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인천 소래포구까지 갔습니다. 시간은 좀 걸렸지만 편리한 교통수단 덕택에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먼저 어시장을 한바퀴 돌아 보고는 점심으로 회를 한접시 먹었습니다. 혼자 오는 사람이 드문지 한사람이 먹을 정도의 횟감용 생선을 사려고 하니 횟집 주인이 조금 난감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어시장에서 걸어 갈만한 거리에 자연학습장이며 휴식공원인 습지생태공원이 있어 그곳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공원 입구에는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는 염전 체험장이 있고 더 안으로 들어 가니 풍차가 눈길을 끕니다. 풍차는 모양 좋으라고 세워 놓은 것인지 아니면 어떤 다른 용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돌아 나오며 보니 아이들과 함께 갯벌에 맨발로 들어가 갯벌체험 중인 가족들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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