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0
어제는 서울에 첫눈이 내릴 정도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도 제법 쌀쌀합니다. 두주 전 쯤만 해도 푸르렀던 나뭇잎들이 이젠 울긋불긋 가을색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서울에 와서 머물고 있는 서초동에서는 양재 시민의 숲이 단풍 감상하기에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버스로 20분 정도, 예닐곱 정거장 거리에 있습니다. 잠깐 다녀오리라 맘 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한 3-40분 머물며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 봅니다. 싸늘한 공기 탓에 오래동안 밖에 머물긴 조금 힘든 날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