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5

뉴욕시내에서 하룻밤 자고 오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호텔 창밖으로 아침 햇살에 빛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입니다. 뭐니뭐니 해도 뉴욕의 심볼은 이 빌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맨하탄에는 수 많은 오래 된 빌딩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재개발도 일어나고 또 새 빌딩들도 들어 섭니다.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길래 창밖을 내다 보니 바로 건너 편에 새 건물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부터 공사장 인부들과 건설장비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이 바쁜 사람들 가운데는 거리에서 베이글이나 도우넛 하나 커피 한 잔으로 아침을 간편하게 해결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인파가 붐비는 뉴욕 거리마다 푸드트럭이 많은 이유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기 덕에 공중전화는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버린지 꽤 됩니다. 그런데 아직도 공중전화 부스가 있다니 놀랍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옥외광고 회사 타이탄 로고가 붙은 것을 보면 아마도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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