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내린 폭설로 아직도 지붕 위에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그 눈이 조금씩 녹아 내리다 얼면서 처마 끝에 고드름을 주렁주렁 매달아 놓았습니다.어릴 적 고드름을 따먹기도 했었던 것 같은데, 그러다 언젠가 부터 산성비 얘기가 나오고 공기 오염이 심해 지면서 더 이상 먹어선 안되는 것이 되었습니다.
고드름하면 무엇보다 먼저 어릴 때 부르던 노래가 떠오릅니다...
고드름 고드름 수정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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