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9일 목요일

The Eiffel Tower

2009.01.28

이번 주에는 본사에서 회의가 있어 파리에 왔습니다. 목요일에 돌아  예정으로 왔는데 때마침 노조 총파업이 목요일로 계획되어 있다며 이날 떠나기 어려울 거라고들 해서 일정을 바꿔 금요일에 돌아 가기로했습니다. 일년이면 몇차례씩 이렇게 파업을 한다고 이곳 사람들은 이 일에 익숙한듯 했습니다. 저녁 떄 시간도 조금 있고 해서 맘먹고 에펠탑 야경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세느강 북쪽에서 건너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튿날엔 일정이 비어 파리 시내 여기저기를 걸어 다녔습니다. 세느 강변을 따라 여러가지 노상 점포들이 줄지어 늘어 서 있습니다. 저 상점 주인은 무슨 책인지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손님을 기다리는 동안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듯 합니다.


노틀담 사원 광장에는 웬 사람이 손에 과자를 들고 비둘기로 보이는 새들에게 먹이고 있습니다. 새떼가 달려 들어 서로 먹으려 난리입니다. 어딜 가도 광장이나 공원에 모여드는 비둘기들이 너무 살찌고 배설물을 함부로 만들어 내는 바람에 눈쌀을 찌푸리게 되는데 이곳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래 사진엔 샹젤리제 거리의 가로수와 콩코드 광장에서 바라다 본 개선문이 들어 있습니다.


2009년 1월 20일 화요일

겨울

2009.01.20

올 겨울은 기온도 낮고 눈도 꽤나 자주 오는 편입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반론이 만만치 않던데... 어쨌거나 기후변화가 심하긴 심한가 봅니다. 이번 주만 두번째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려면 드라이브웨이 눈을 치워야 차를 있어 아침부터 노동겸 운동을 했습니다. 두번 모두 일인치 이하로 쌓여서 별것 아니었지만  오인치 정도만 넘게 쌓여도 꽤나 일거리가 됩니다.


2009년 1월 10일 토요일

다시 찾은 워싱턴 락 공원

2009.01.10

지난 해 연말 일출 사진을 찍겠노라 올랐던 워싱턴 락 공원을 새벽에 다시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오십여 킬로미터 떨어진 맨하탄의 스카이라인을 여명의 빛과 함께 사진에 담아 보기 위해서입니다. 하늘을 쳐다보니 구름이 잔뜩 끼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없을 것 같아 잠시 실망했었는데 잡에와 보니 오히려 구름속에 해가 올라오며 만든 붉은 기운이 더 보기 좋은 사진을 만들어 준 것을 알았습니다. 스카이 라인을 따라가면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찾아보시길...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겨울햇살 비치는 우리집

2008.01.30 오래전   사두었던   사진책들을   펼쳐   보면서   어릴   적   아버지께서   가져오신   페트리  (Petri?)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찍기를   배우던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  필름카메라   밖에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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