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서 제일 큰 도시 중 하나인 저지시티는 허드슨 강가에 있습니다. 강의 맞은편은 맨하탄 남단입니다. 이곳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기차를 타고 맨하탄을 다녀왔습니다.
강건너로 보이는 맨하탄 야경을 사진에 담아 보려고 밖으로 나갔는데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날이 너무 추워 오래 있지 못하고 다시 호텔 안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아침에 일어나 보니 벌써 해가 떠 올랐습니다. 밖으로 나가 호텔 주위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남쪽으로 보니, 기차가 주된 교통수단이던 때 중요한 역할을 했었던 중앙역 역사와 초기 유럽 이민자들이 미국에 도착해 통과하는 첫 관문이었던 엘리스 아일랜드가 보입니다. 또 그 너머에 우뚝 서있는 자유의 여신상도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