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중부로 부터 버지니아주 셰넌도어 계곡에 있는 루레이 동굴까지는 5시간 정도 운전해서 갑니다. 한 번 가본다고 하면서도 지금까지 가보지 못하다 이제야 마음 먹고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는 어려워 중간에 동굴 근처에서 하룻 밤을 자야 했습니다. 이 동굴은 19세기 말에 발견된 석회 동굴로 그 안에는 호수도 있고 여러 가지 모양을 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있는데 그 크기가 무척 큰 것들도 있어 구경거리가 됩니다. 워싱톤에서는 두시간 거리니 그 쪽에 가는길이 있으면 한 번 쯤 들러 구경할만 합니다. 한 바퀴 돌아 나오는데 한시간 남짓 걸립니다.
이 동굴을 돌아 나오기 전에 "계란후라이"라는 이름이 붙은 암석도 볼 수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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