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4
서울에 들리면 점심 한끼는 해장국을 먹곤 합니다. 어릴 적 청진동 해장국 맛에 반하고 부턴 해장국 생각이 나면 곧잘 청일옥과 청진옥이 있는 그곳으로 갔었습니다. 10여년 전 청진동 거리가 재개발에 들어 가기 전의 해장국 골목은 지저분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더니 재개발이 시작하고 나서는 그 동네가 알아 볼 수 없게 변했습니다. 재개발과 함께 같은 골목안에 있던 동생이 운영했다는 청일옥은 사라지고, 청진옥은 근처의 르메이에르 건물 일층에 세들어 있었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청진옥은 제 건물을 지었는지, 빌딩 한 면에 커다랗게 청진옥이라 이름을 붙인 건물 안에 이사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