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떠나 일곱시간 정도 운전해서 캐나다 쪽 Niagara Falls에 도착했습니다. 16년 쯤 전 딸아이가 세살 무렵에 처음 이곳을 와 보곤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이제 그 아이는 내년이면 대학을 졸업합니다. 마지막 여름방학을 맞아 집에 와서 머물다가 다시 학교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학교가 있는 보스톤까지 가려면 멀리 돌아가야 하지만 먼저 나이아라 폭포를 구경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땐 퀴퀴한 냄새나는 푸른 비옷을 입고 "Maid of the Mist" 보트 투어를 했었습니다. 배를 타고 가까이 가서 보는, 무섭게 떨어져 내리는 폭포의 물줄기는 실로 장엄하기 까지 했었습니다. 이곳엔 폭포에서 나오는 물방울들로 해서 늘 무지개가 떠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땐 퀴퀴한 냄새나는 푸른 비옷을 입고 "Maid of the Mist" 보트 투어를 했었습니다. 배를 타고 가까이 가서 보는, 무섭게 떨어져 내리는 폭포의 물줄기는 실로 장엄하기 까지 했었습니다. 이곳엔 폭포에서 나오는 물방울들로 해서 늘 무지개가 떠있습니다.
밤이 되니 캐나다 쪽에서 말발굽 모양의 폭포를 향해 알록달한 불빛을 비춰댑니다. 그 모습이 참 예쁩니다.

